발행일: 2024.05.13

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'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'과 '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(FPC)건립사업' 공모에 잇달아 선정돼 총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.

경북도는 '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' 3건 등 해수부 공모에 잇달아 선정됐다(사진은 육상 새우 스마트 양식장 FICL). ⓒ한국수산기술연구원2024

이번에 선정된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

• 영주시의 육상 새우 스마트 양식장 FICL(한국수산기술연구원, 9억 원)

• 예천군의 순환여과식 육상 양식시설(프레쉬어터컴퍼니어업회사법인, 30억 원) 및 스마트 예방 양식시설(성경수산, 11억 원) 등 3건이다.

아울러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·위탁하고, 집적화해 전처리∙가공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.

해당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 ㈜오바다푸드팩토리는 오징어 어획∙가공 전문기업으로, 오징어 원물 확보 방안과 공동 마케팅을 통한 FPC 운영계획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.

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,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. 주요시설은 가공∙포장시설, 냉동∙냉장 보관시설 등이며, 모든 시설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(HACCP)이 도입된다.

이밖에도 경북도는 수산식품 스마트 가공플랫폼 구축을 위해

•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사업(영덕, 2027년 준공, 380억 원)

•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(포항, 2025년 준공, 400억 원)

• 수산ICT융합 지원사업(포항∙상주, 20억 원)

• 양식장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(포항∙상주∙영덕, 63억 원) 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.

경북도는 이를 통해 '잡는 어업'에서 '기르는 어업'으로 대전환 함으로써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.

출처: 아쿠아인포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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